인텔 vs AMD: 2025년 현재의 위상과 지난 10년간의 변화
기타 정보 및 일상인텔의 발자취: 반도체 제왕의 역사
인텔(Intel)은 1968년 로버트 노이스와 고든 무어가 설립한 이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며 CPU 시장을 지배
1971년 세계 최초의 상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4004'를 출시한 이래, x86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를 개발하며
PC 및 서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AMD로 넘어가는게 이득인데 아직도 CPU는 인텔 이라는 공식이 제머리에 남아 있을 정도.... 2000년 초반 돈이 없던 학생시절 한정된 예산으로 어쩔 수 없이 AMD를 사용했었죠... 친구가 뭐만 안되면 AMD라 안된다 라는 말에 발끈하곤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제컴퓨터는 아직도 인텔 11세대 i9이며, 24년 구매한 노트북 또한 인텔 CPU입니다.... )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IBM PC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인텔의 CPU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2000년대에는 펜티엄, 코어(Core) 시리즈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며 업계를 주도 했죠
인텔의 역사 (연도별 주요 사건)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 인텔의 독주에 금이 슬슬 제동이 걸렸죠
주된 이유는 10나노 공정 개발 지연과 AMD의 강력한 반격
4나노 공정에 장기간 머물러 있던 인텔은 공정 미세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성능 향상 속도의 둔화와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반면, AMD는 라이젠(Ryzen) 시리즈를 통해 멀티코어 성능을 극대화하며 인텔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당시만 해도 가성비의 AMD 였죠
영원한 2인자는 없다: AMD의 부상
AMD는 오랫동안 인텔의 그늘 아래 있던 2인자였다.
1990년대부터 인텔과 경쟁하며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출시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기술 격차가 벌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2010년대 초반 AMD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고, 많은 이들이 AMD의 몰락을 예견했으며(저 또한 인텔이 독과점으로 가격만 높아지는건 아닌가 걱정-_-;;;)
그러나 리사 수(Lisa Su) CEO가 2014년 취임한 이후, AMD는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반격을 시작
2017년 출시된 라이젠 시리즈는 고성능 멀티코어 CPU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인텔을 위협했고, 이후 7나노 공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성능 격차를 줄였음
특히 서버 시장에서 EPYC 프로세서는 높은 코어 수와 전력 효율성을 앞세워 점유율을 크게 확대했다.
AMD의 역사 (연도별 주요 사건)
연도 | 주요 사건 |
1969 | AMD 설립 |
1975 | 최초의 자체 프로세서 'Am9080' 출시 |
1991 | 최초의 x86 기반 CPU 'Am386' 출시 |
2000 | 애슬론(Athlon) 프로세서 출시, 인텔과 본격 경쟁 |
2003 | 최초의 64비트 프로세서 'Opteron' 출시 |
2017 | 라이젠(Ryzen) 시리즈 출시, 멀티코어 경쟁 주도 |
2020 | 7나노 공정의 라이젠 5000 시리즈 출시 |
2023 |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EPYC 확장 |
AMD의 성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기술적 혁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칩렛(Chiplet) 아키텍처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3D V-Cache 기술을 적용해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
GPU 시장에서도 RDNA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엔비디아와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음(이번엔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아 주길 기대합니다...)
인텔 vs AMD: 세대별 CPU 비교
구 분 | 인텔 CPU | AMD CPU |
최신 세대 | 14세대 코어 (Raptor Lake Refresh) | 라이젠 7000 시리즈 (Zen 4) |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 코어 i9-14900KS | 라이젠 9 7950X |
보급형 데스크탑 | 코어 i5-13600K | 라이젠 5 7600X |
노트북용 고성능 | 코어 i9-13980HX | 라이젠 9 7945HX |
울트라북용 저전력 | 코어 i7-1365U | 라이젠 7 7840U |
서버용 CPU | 제온(Xeon) | EPYC |
인텔 CPU의 발열 및 성능 이슈
발열 문제
인텔 CPU는 14나노 공정에 장기간 머물면서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가 심화
특히, 고클럭 기반의 성능 향상을 지속하면서 전력 효율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고성능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서 발열과
쓰로틀링(성능 저하) 문제가 자주 발생
최근 10세대 이후 제품에서는 발열을 낮추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AMD의 최신 공정보다 높은 소비
전력을유지하고 있다.
성능 문제
- 공정 미세화 지연: 인텔은 10나노 및 7나노 공정 도입이 지연되면서 AMD 대비 전력 효율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 멀티코어 경쟁력 부족: AMD는 라이젠 시리즈에서 코어 및 스레드 수를 크게 증가시키며 멀티코어 성능에서 우위를 점했다. 인텔은 높은 단일 코어 성능을 유지했지만, 멀티코어 작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칩렛 아키텍처 미도입: AMD는 칩렛 구조를 통해 생산성과 확장성을 높였지만, 인텔은 여전히 단일 다이(die) 방식을 유지하며 생산 효율성에서 불리함을 겪었다.
인텔 vs AMD: 앞으로의 승부처
2025년 현재, 인텔과 AMD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텔은 IDM 2.0 전략을 통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성능 및 AI 가속기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반면, AMD는 TSMC의 첨단 공정을 활용해 빠르게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및 게이밍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10년간의 승부는 단순한 CPU 성능 경쟁을 넘어, AI, 클라우드, 모바일 및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혁신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는 인텔이 절대적인 강자였지만, 현재는 AMD가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 잡았으며, 시장의 판도는 계속 변화할 것이다.
영원한 1위는 없으며, 기술적 혁신과 전략적 판단이 미래의 승자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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