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없이 못 사시는 여러분들~ 커피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집에서 여유롭게 즐긴 특별한 커피 한 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바로 Bacha Coffee 1910 Marrakech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특별할까?’ 하는 마음이였지만 작년에 싱가포르에서 직접 마셨을 때 너무 향과 맛이 좋아서 돌아올때 공항에서 한가득 사와서 선물했었는데 ...  

먼저 바샤커피란? 1910?

바샤 커피는 2019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대표의 TWG에서 만든 비교적 신생 브랜드입니다.

그렇다면 로고에 적힌 '1910'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다르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가 지어진 해를 나타냅니다.

이 궁전은 1910년에 건축되어 당시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던 곳으로, 고급 아라비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했습니다.

바샤 커피는 이 역사적인 장소의 이름과 건축 연도를 브랜드명과 로고에 반영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알고 나니, 바샤 커피의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 컨셉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죠 

집에서 이 커피를 내리며 마치 모로코의 역사 깊은 궁전에서 커피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Bacha Coffee 1910 마라케시의 특징

바샤 커피 1910 마라케시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들어졌어요.

원두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아라비아,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엄선되었으며, 정통적인 로스팅 방식으로 깊고 균형 잡힌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패키지만 봐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요.

금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디자인이 정말 세련되고 럭셔리합니다.

커피 한 잔을 내리기 전에 이미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브랜드예요.

집에서 즐기는 바샤 커피

이 제품은 드립백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게 얼마나 특별할까?’ 싶었는데, 직접 내려보니 향부터 다르더라고요.

1. 패키지를 개봉하면, 고소하고 깊은 원두 향이 퍼집니다.
2. 컵에 드립백을 걸고,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3. 물이 스며들며 커피가 추출되는 동안, 풍부한 아로마가 공간을 채워요.

솔직히 이 순간이 참 좋아 합니다(고백 같네 ...) 아침을 여는 순간에도 오후의 나른함을 깨울 때에도 바샤 커피 한 잔이면 충분하죠.

첫 모금의 느낌

한 모금 마시는 순간 깊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을 감싸요

신맛보다는 은은한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아, 이래서 바샤 커피가 유명하구나’ 하고 다시한번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

마치 모로코의 한 카페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입안에서 느껴지는 그 부드러움과 여운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총평

가격대가 다소 높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커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한 잔의 커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바샤 커피 1910.

✔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깊은 풍미
✔ 드립백 타입으로 간편한 추출
✔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혹시나 ‘특별한 커피를 경험해 보고 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바샤 커피와 함께, 여러분도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