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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신조어 사축동화(회사에서 노예처럼 부려지는 회사원)란?

기타 정보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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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축동화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옆나라 일본에서 한창 SNS를 통해 많이 사용되는 용어라는데요 현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반영한 용어네요

 

 

 

 

사축동화는 한자로會社(회사)와 家畜(가축) 합성어로서 사축(社畜) 즉 회사에서 기르는 가축을 의미하며, 일상 업무에 쫓기는되고 혹사당하는 직장인을 나타내는 "社畜'라는 단어도 완전히 일반화되었지만 현재 일본 SNS 트위터에서는 사축동화라는 패러디물들이 유행처럼 쏟아지고 있답니다 이런 SNS 추세에 우리나라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축동화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일본의 소설가 아즈치 사토시가라고 알려져있답니다 아즈치는 가축처럼 일하는 회사원들의 비애를 풍자 하기위한 뜻으로 사축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런 사축이란 용어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답니다

 

 

 

 

또한 일본 위키백과에서 정의된 사축은 ‘회사에 길들여진 가축을 뜻하는 말로 설명하고 있으며, 마약과 같은 월급에 얽매어 꿈과 자신의 생활을 포기하고 회사의 노예로 전락한 샐러리맨을 비유하는 ‘슬픈 단어’라고 표현하고 있답니다

 

회사가 하라는 데로 주말도 휴일도 없이 어떤 일에도 불평 불만 하지 않고 가축처럼 일해야하는 직장인에 대한 자조적 시선을 반영한 용어라서 그런지 다양한 패러디 물이 만들어 졌는데 그중 하나가 동화를 패러디한 사축동화랍니다

 

사축동화란 세계적으로 또는 널리 알려진 고전 동화의 내용중 사축(회사의 가축(회사원))들이 회사에서 겪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반영한 패러디 인데요 잔혹동화와 비슷한 동화에 현실을 대입한 패러디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런 사축은 사축동화라는 패러디로 동화를 재생산하여 일본의 SNS 트위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社畜童話 태그를 통해 수많은 패러디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측동화 패러디의 유명한 예

인어공주 패러디

인어공주 : ‘저 정직원이 되고 싶어요 마녀님‘

마녀 : ‘그럼 회사에 정직원을 시켜주지. 대신 너의 목소리를 내놓거라’

스토리 : 인어공주는 목소리를 주고 정사원이 되었지만, 현실은 더욱 암담한데요 월급이 내려가고 주말 휴일없이 야근을 밥먹듯 하지만 야근수당이 나오지 않았고, 몸만 축나갑니다 목소리를 잃어 신고하지도 못하게 된 인어공주는 결국 사회의 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이런 사축동화 패러디물이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더군다나 우리나라 취준생 일부는 저런 정직원 자리라도 얻고 싶다는 글들도 쉽게 볼 수 있으니 너무나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고 씁씁한 기분이 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