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법칙이 실제로 있다면? 그 지독한 저주가 평생 따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떡하지? 그럼 그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넷플에서 방영 중인 《마녀》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그 법칙이 실제로 있다면?
그 지독한 저주가 평생 따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떡하지?
그럼 그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이 대사는 전에 친구에게 머피의 법칙과 셀리의 법칙을 설명하는 합니다.

우리가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는 건 단순한 우연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선택한 결과일까요? 

머피의 법칙 '될 대로 되라지'의 과학적 근거?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아침에 중요한 발표가 있는데 모닝 커피를 쏟고

일찍 나왔는데 버스를 놓치고 지각하고 도착했더니 프레젠테이션 파일까지 날아간 상황.

이 모든 게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절묘하지 않나요?

바로 이럴 때 등장하는 게 머피의 법칙(Murphy’s Law)입니다.

머피의 법칙이란?

머피의 법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안 좋은 일은 결국 일어난다."

다시 말해 우린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거죠.
이 법칙의 기원은 1949년, 미국 항공 공학자 에드워드 머피가 실험 도중 부주의한 실수로 인해 프로젝트가 엉망이 되면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정말 과학적인 걸까?

사실 머피의 법칙은 엄밀히 말하면 과학적인 법칙이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법칙에 가깝습니다.

인간은 긍정적인 일보다 부정적인 일에 더 강한 인상을 받기 때문이죠.
ex) 한 달 동안 우산을 들고 다닌 날엔 비가 안 오는데 안 들고 나간 날 비가 온다

위와 같은 상황들이 머릿속에 깊이 남는 거예요.

셀리의 법칙: 머피보다 더 얄미운 법칙

자, 이제 머피의 법칙보다 더 얄궂은 법칙 바로~셀리의 법칙(Selly’s Law)입니다.

이건 머피의 법칙의 심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일이 발생한다." 라는 법칙이죠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 엘리베이터가 평소엔 느리게 오더니 짐이 많을 때만 만석!
• 시험 전날엔 몰랐던 내용이 시험 문제로 등장!
• 면접을 위해 새 옷을 샀는데, 하필 그날 비가 오거나 국물 튀김 사건 발생!

셀리의 법칙은 머피의 법칙과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어요.
머피의 법칙은 "언젠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라면 셀리의 법칙은 "딱 안 좋은 타이밍에 일어난다"라는 거죠.

머피가 던진 불운을 셀리가 더욱 정교하게 조준해서 맞추는 느낌이랄까요?

불운은 왜 이렇게 겹칠까요?

사실 머피의 법칙이나 셀리의 법칙 모두 인간의 심리적 착각에서 비롯된 현상

심리학적으로 [확증 편향]이라는 개념

우리가 부정적인 경험을 겪으면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더욱 예민해지고 기억을 잘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아, 나는 운이 정말 없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더 많은 불운을 경험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불운을 피하는 방법은?

그렇다면 이런 불운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요? 

1.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기
   • 똑같은 상황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집니다. "이건 나에게 주어진 또 다른 기회야!"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요.
     
     
     
2.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 머피의 법칙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항상 대비하면 됩니다. 중요한 서류는 두 개로 준비하고, 발표 자료는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처럼요.
     
     
     
     
3. 운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갖기
   • 연구에 따르면 "운이 좋은 사람"은 스스로 운이 좋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즉,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운이 좋아질 수 있다는 거죠!
     
     
     

머피의 법칙이든 셀리의 법칙이든 결국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불운이 계속될 수도 있고

좋은 기회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운이 나쁜 날이라고 생각되더라도

그 속에서 작은 행운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