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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관람 데이트 코스로도 좋구나~!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관람한 프랑스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기타 정보 및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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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광화문에 위치해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 1년여만에 다시 예술영화를 관람하고 왔답니다

 

광화문 씨네큐브에 오게된건 작년이 처음이고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이전에는 예술과 그다지 가깝지 않아 필자는 그다지 내켜하지 않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나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애인손을 잡고 다음에 또 보러오자~ 하고 나왔었는데요 어제또 기회가 되서 다녀왔네요

 

광화문 씨네큐브

 

위치는 종로구 사직동 흥국생명빌딩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 경희궁 쪽으로 가시면 되요~ 금호 아시나아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랜드마크 조형물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cinecube는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인데요 씨네큐브 소개에서도 그렇듯 전 세계 영화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화제작부터 작가 감독들의 최신작, 영화사의 걸작까지 다른 영화관과는 다르게 언제나 조용하고 묵묵히 진정한 영화를 볼 수 있다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일반 영화관처럼 흥행을 목적으로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영화관수가 및 상영 시간등이 적어서 미리 예매하지 아에 볼 수 조차 힘들답니다

 

 

씨네큐브 상영 시간표

 

우리 커플은 간만에 데이트코스를 여기로 정했는데요 위에 씨네큐브 상영 시간표를 보듯이 주말인데도 불고하고 하루에 영화당 1번에서 3번까지만 상영한답니다 필자가 고른 영화는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란 프랑스 영화인데요 포스터랑 제목만 보고 선택했는데요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올해 첫 개봉작( 2015년 1월 1일) 이라네요 사실 다르덴 형제가 누군지도 몰라요 ;;;

 

 

 

cinecube

 

내일을 위한 시간 영화상영 시간이 오후 6시 50분이라서 미리 티켓팅하고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간만에 영화표를 발급 받았네요 티켓 위에 조그만한 글씨로 흥국금융에서 씨네큐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네요 다른 영화관에서 보기힘든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게 예술영화관의 큰 장점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티켓팅을 따로 해야 하는거 같아서 진짜 1년만에 영화표를 발급받았네요 그동안은 SMS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들어갔는데, 영화표를 손에 쥐니 무언가 설레이는 느낌이 살짝 나더라구요 아무것도 보지도 찾지도 않고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보게되는 영화는 어떨까? :)

 

예술영화관

 

 

2시간동안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시간이 남았네요 ㅠ_ㅠ 별수없이 입장시간이 30여분도 넘게 남았지만 상영관쪽으로 가봤는데요 다른 영화 포스터도 구경하고 오늘 볼 영화 포스터도 한장찍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  

 

광화문 씨네큐브

 

내일을 위한 시간

 

아참~ 예술영화관 관람 애티켓 첫 번째 쾌적한 영화 관람을 위해서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이 불가 하답니다~ Good ~ 두 번째 광고없이 영화가 시작되니 상여시간이후 10분이 지나면 입장 불가 ~ Very Gooo~od이것 또한 cinecube의 장점이네요 영화관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적어도 예술영화관에 오시는 분들은 정말 영화가 보고싶거나 영화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니 애티켓 꼭 지키자구요~!

 

예술영화

 

일주일전에 미리 좋은 자리를 예매해서 명당에 앉게된 필자 :) 저렇게 상영시간 전까지는 아무런 화면도 나오지 않는 답니다 너무 조용해서 저도 모르게 소근소근 말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자 다른 자리들이 하나 둘씩 채워졌는데요 저번에 왔을 때도 그런데 영화가 좋아서 혼자라도 보러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혼자 오셔서 보시는 분들이 기타 일반 영화관 보다 상당히 많아서 오히려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 였답니다 시작하기전 이제 핸드폰을 끄고 영화에 집중~~

 

 

영화내용은 스포일러가 다분해서 제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프랑스 영화라 그런지 약간 색달랐는데요 기억에 남는 대사만 하나 남기고 광화문 씨네큐브 예술영화관 데이트 포스팅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피곤한게 아니야, 포기 하는거지"

(영화 초반 남편이 아내 산드라에게 한 대사) 

 영화보는 동안 계속 맴돌더라구요

 

흥국생명빌딩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아 요 랜드마크로 보면 바로 딱알겠네 해서 추위를 무릅쓰고 한장 찍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