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한국어에는 그 어떤 언어보다도 감성적이고 귀여운 표현들이 많아요.

때론 누군가에게 사랑스럽게 불리고 싶을 때

일상 속에서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싶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런 단어들을 찾게 됩니다.

이번엔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귀엽고 예쁜 우리말’을 알아봅시다.

 듣기만 해도 포근한 귀여운 우리말

① 도란도란

작은 소리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따뜻한 분위기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단어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② 아라리요

‘알아?’라는 뜻을 지닌 강원도 사투리예요. 이 단어를 들으면 정겨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말 같아요.

③ 보드랍다

‘부드럽다’보다 더 감성적인 표현이에요. 따뜻한 담요를 감쌌을 때처럼 기분 좋은 느낌이 들죠.

④ 몽글몽글

포근한 구름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에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우리말

① 새근새근

작은 아이가 조용히 숨 쉬며 자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단어예요. ‘새근새근 자다’라는 표현이 참 예쁘죠.

② 방긋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 지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말이에요. ‘방긋 웃다’라는 표현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죠!

③ 토닥토닥

힘든 사람을 위로할 때 사용하는 단어예요. ‘토닥토닥’ 소리는 듣기만 해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④ 나풀나풀

가볍고 부드럽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예요.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가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외국어와 비교했을 때 우리말의 특별한 점

우리말은 감각적인 표현이 많아요
예를 들어 영어에서 soft는 부드럽다는 뜻이지만

한국어에서는 ‘보드랍다’, ‘말랑말랑하다’, ‘송송하다’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단어 하나만으로도 따뜻함과 감성이 전해지는 게 우리말의 매력이죠!

 SNS나 닉네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쁜 우리말

닉네임으로 사용하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단어들도 많아요.

• 담다디: 마음속에 따뜻한 기운을 가득 담는 느낌!
  
  
• 하늘하늘: 가볍고 예쁜 느낌을 주는 단어예요.
  
  
• 몽실몽실: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요.
  
  
• 오롯이: 순수하고 온전한 느낌을 담고 있는 단어죠.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한국어에는 시적인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단어들도 많아요.

• 이슬비: 부드럽게 내리는 가는 빗줄기를 뜻해요.
  
  
• 살랑살랑: 부드러운 바람이 불 때 쓰는 단어예요.
  
  
• 가온누리: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우리말들로 여러분의 하루가 조금 더 기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