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춘기와 갱년기

닮은 듯 다른 이 두 시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족 내 소통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

요즘 내 감정도 왜 이리 널뛰는지 모르겠고

아이는 툭하면 문 닫고 들어가 버리고…

이게 다 제 탓인가요? 아니면 아이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사춘기와 갱년기

둘 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폭풍이 지나가는 시기예요.

근데… 문제는 이 두 시기가 한 집 안에서 동시에 터질 때라는 거죠.

그야말로 ‘폭탄과 폭탄’이 같이 사는 셈이에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 글에서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치지 않고 잘 지나갈 수 있는지 천천히 따뜻하게 이야기해볼게요.

1. 사춘기와 갱년기란 무엇일까?

사춘기와 갱년기 참 자주 듣는 말인데요.

두 시기 모두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가. 사춘기의 정의와 특징

사춘기는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무렵 시작

몸도 커지고 생각도 복잡해지고 감정도 널뛰기 하듯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부모님 말에 반항하고, 혼자 있고 싶어지고, 말수가 확 줄어들기도 하죠.

그럴 땐 “얘가 왜 이래?” 싶지만, 사실 뇌도 감정도 정리 중인 거예요.

나. 갱년기의 정의와 특징

갱년기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찾아오는데 오춘기라도고 하죠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이 시작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요.

무기력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때로는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하죠.

몸도 마음도 낯설어지는 시기라 본인도 스스로를 이해 못 할 때가 많아요.

감정 폭발의 원인은 ‘호르몬’이라는 공통의 적

사춘기 아이가 예민한 건 ‘이해돼요.’
몸도 변하고, 생각도 복잡하고, 친구 문제에 학교 문제까지…

근데 갱년기인 우리도 사실 만만치 않죠.
한밤중에 땀이 나고, 괜히 울컥하고, 괜히 서운하고.
이 모든 감정의 중심엔 바로 호르몬 변화가 있어요.

사춘기 호르몬의 영향

• 자율성 욕구가 강해짐
• 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함
• ‘나만 이상한가?’라는 불안감

갱년기 호르몬의 영향

• 에스트로겐 감소로 우울감이나 분노 유발
• 자기정체성 변화에 따른 혼란
• 육체적 피로 + 심리적 소외감

결론은요, 우리도 아이도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기 힘든 상태라는 거예요.
서로를 탓하기보단, 지금 우리가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는 걸 먼저 알아차리는 게 중요해요.

2. 사춘기 vs 갱년기: 닮은 듯 다른 두 시기

두 시기는 전혀 다른 연령대지만 의외로 공통점이 아주 많습니다.

첫번째, 감정 기복과 호르몬 변화

두 시기 모두 호르몬 변화가 감정에 큰 영향을 미쳐요.
울컥하거나 예민해지는 게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서로 다 이해받고 싶어하면서도 이해해줄 여유가 없다는 거예요.

두번째, 자아 정체성의 혼란

사춘기는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면서 혼란스러워지고,
갱년기는 “나는 이제 어떤 존재인가?”를 고민하게 되죠.
서로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 자기를 다시 정의하려는 점에서는 같아요.

세번째, 가족 간 갈등의 중심

이 둘이 동시에 집에 있으면, 말 그대로 감정의 지뢰밭이 되기 쉬워요.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간섭이 싫고, 갱년기 부모는 말 안 듣는 자식이 서운하죠.
갈등의 원인이 둘 다 감정 조절이 어렵다는 데 있다는 걸 알아야 해요.

3. 사춘기와 갱년기, 공존을 위한 소통 방법

갈등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이죠  중요한 건 어떻게 소통하냐죠

가. 감정을 조절하는 대화법

화를 내기 전에 한 박자 쉬는 연습, 필요해요.
“너 왜 그래?”보단 “무슨 일 있어 보여”처럼 말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크죠.

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훈련

사춘기 자녀에게 갱년기라는 말을 알려주는 것도 좋아요.
부모도 “네가 지금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거 알아”라고 말해주면, 아이도 조금은 마음을 열 수 있어요.

다.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팁

• 하루 10분이라도 대화를 시도해보기
• 각자 일기나 편지처럼 감정을 써서 교환해보기
•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해보기 (영화, 산책 등)

이런 작은 실천이 감정을 다독여주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사춘기든 갱년기든, 본인도 힘들고 상대도 힘들어요.
그걸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갈등은 깊어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지금 이 시기가 그래서 그런 거야”라는 걸 알게 되면
감정의 칼날이 조금은 무뎌지고, 말 한마디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어요.

사춘기와 갱년기, 이 두 시기가 겹치는 집이라면 더더욱 서로를 인정하고, 감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게 바로 가족 간의 진짜 소통의 시작이 아닐까요?

요즘 마켓컬리에서 ‘타르틴’ 빵 주문해보신 분들 아실 거예요.

늘 품절, 품절, 또 품절! 새벽에 봐도 품절... 장바구나 담겨서 주문하는 순간 품절 어휴..

특히 인기 많은 올리브 푸가스나 사워도우는 클릭하는 순간 이미 사라져 있죠
 
심지어 타르틴슬랩을 살수있는 컬리에서도 종종 품절이라, 오늘 다시 보니 이제 입고 알림도 꺼져있어요.... 결국…
"직접 사러 가야겠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25년 3월30일(일요일)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타르틴 베이커리 판교점! 
 
줄을 살짝 서긴 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빵 천국을 보고 나니 그런 수고쯤은 아무것도 아닌거죠~(아직 오픈전입니다. 한 5분 정도 남은거 같은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시네요 ...)
직접 보고 사올 수 있어서 안심
 

타르틴 베이커리 판교

외관은 세련되고 심플해요.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빵 진열대
그리고 ‘COFFEE’, ‘BRUNCH’, ‘BREAD’, ‘PASTRY’라는 금빛 타이포가 딱!
 
 
종이백에 정갈하게 포장된 빵들이 나란히 진열

들고 나올 때는 괜히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내부 & 메뉴 구성 – 브런치 카페 느낌 가득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고소한 냄새부터가 ㅎㅎ 
한쪽에는 바구니 가득 갓 구운 빵들이 쌓여 있고

다른 한쪽에는 테이블과 커피/티 메뉴판이 있어요.
 
 
메뉴도 꽤 다양합니다

• 커피: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땅콩크림라떼 등
• 티: 얼그레이, 루이보스, 유자캐모마일 등
• 시그니처 음료들도 따로 있고요!

그리고 귀여운 이벤트도 하나가 있더라구요 저희야 빵만 재빠르게 구매해서 다른 일정을 소화해야 해서 아쉽지만 패스

‘그릴치즈 샌드위치’ 포함, 메뉴 2개 이상 주문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공!

브런치용으로 딱이죠?
 

 
그릴치즈 샌드위치 포함 2개 이상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포스터로도 안내되어 있고, 직원분도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브런치 세트로 구성하기 딱
 
그리고 오픈 시간 맞춰 가는 게 핵심이에요.
인기 빵은 오전에 거의 다 나가고
늦으면 종류가 확 줄어들어요
 
 
타르틴 베이커리 판교점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1층)
• 추천 메뉴: 올리브 푸가스, 바나나 크림 타르트, COUNTRY 사워도우
• 브런치 세트 이용 시, 커피 프로모션 꼭 확인하세요!

사워도우 & 푸가스 – 직접 본 비주얼과 맛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빵들 사이즈 실화인가요? 마켓컬리보다 큰거 같아요... 마켓컬리에서 구매 성공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실질적 비교가 어렵지만 커요 ...

• COUNTRY 사워도우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올리브 푸가스는 향부터 다릅니다.
  짭조름한 올리브 향이 한입에 기분 좋게 퍼져요.

껍질이 다소 진하게 구워져 있어서 호불호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 강한 바삭함이 너무 좋더라고요.
한 조각 썰어서 치즈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샌드위치는 무조건 사워도우, 타르틴 슬랩입니다. 

바나나 크림 타르트(샌프란시코 추억을 소환하다)

그리고… 제 심장을 훅 치고 간 메뉴. 꿈만 같았던 샌프란시코 여행(코로나 전...) 시 먹었던 바나나 크림 타르트! 
 
이 타르트를 보는 순간, 샌프란시코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처음 맛봤던 기억이 진짜 선명하게 떠올랐어요.

그땐 미션 디스트릭트에서 바람 맞으며 줄 서서 먹었는데…(미국에서도 빵때문에 줄서는 사람 네 접니다.!!!) 
여기서 다시 만나니까, 뭔가 울컥했달까요?
 
그 시절 추억이 떠올라  잠깐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정말 이 타르트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 충분합니다.
 
진한 커스터드 크림 + 촉촉한 바나나 + 바삭한 파이지의 조화가 완벽한 기억에 구매할뻔 하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서 다시 내려 놓고 왔어요... 

줄 서도 아깝지 않은 빵 아마도 또 가겠죠 

✔ 마켓컬리, 타르틴슬랩에서도 늘 품절된다는 전설의 빵들
✔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고른 올리브 푸가스, 사워도우, 바나나 타르트
✔ 고급진 브런치 분위기에 커피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하루!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겸 베이커리를 찾는다면
타르틴 베이커리 판교는 무조건 가보셔야 해요.
저는 다음엔 친구랑 같이 가서 샌드위치 세트에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겨보려 해요!
줄 서도 절대 후회 없을 곳!
 
오늘은 사워도우랑 푸가스만 사왔지만 다시 갈땐 한아름 사오겠어요
 

내가 지원한 회사, AI가 나를 인터뷰한다고?"

취준생의 피땀 어린 자기소개서가 AI 앞에서 평가받는 시대!

대기업도, 공기업도, 스타트업도 하나둘 AI 면접을 기본 전형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준비한 면접 전략, 아직도 사람 면접 기준일까?”

1. AI 면접 도입 기업, 왜 지금 중요할까요?

이제는 "AI 면접이 있는지 없는지"가 지원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엔 생소하고 선택적이던 AI 면접이, 2025년 들어서는 기업의 '기본 채용 도구'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많은 기업들이 효율성, 공정성, 데이터 기반 평가라는 이유로 AI 면접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구직자가 그 흐름을 모르고 있다면 시작부터 한발 늦을 수밖에 없죠

2. 2025년 주요 AI 면접 도입 기업 리스트

기업마다 사용하는 AI 면접 방식과 활용 목적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면접자의 비언어적 특성”까지 분석하려 한다는 것

<산업군별 주요 기업들의 AI 면접 도입 현황표>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AI 면접을 도입 중이거나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3. 기업별 AI 면접 유형과 특징 정리

AI 면접은 단순히 "말 잘하면 되는" 면접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AI 면접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것이 필승

분석 주요 유형입니다.

✅ 표정·음성 기반 분석형

• 사용 기업: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등
  
  
• 평가 요소: 미소 여부, 음성 떨림, 발음 명확도 등
  
  
  

✅ 상황 대응형/역량 검사형

• 사용 기업: LG전자, KB국민은행 등
  
  
• 평가 요소: 문제 해결력,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 행동 예측형

• 사용 기업: 현대자동차
  
  
• 평가 요소: 상황 속 선택을 통해 성향 예측
  
  

✅ 자체 개발형 or 필터링용

• 사용 기업: 토스, 야놀자
  
  
• 평가 요소: 직무 적합도, AI가 자동 분류 후 면접 대상 선별
  
  

4. 기업은 AI 면접 결과 합격 불합격에 활용하나?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은 
“AI가 내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나?”

정답  “부분적으로 그렇기도 하고 대부분은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AI 면접 결과를 1차 필터링 자료로 삼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심층 면접에서 사람이 판단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이나 IT 기업 중 일부는 AI 평가 점수 기준으로 컷라인을 설정

그래서 우리는 AI 면접도 '실전 면접'만큼 중요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5. 구직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제 중요한 건 내가 지원하는 기업이 어떤 유형의 AI 면접을 도입했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

기업 유형 파악 → 맞춤 전략 세우기

• 표정·음성 중심 → 시선, 목소리, 표정 연습
• 사고력/상황형 질문 → 논리적 구조로 말하는 연습
• 직무 적합도 중심 → 직무 키워드, 경험 중심 답변 준비

준비 도구 추천

• 사람인/인크루트 AI 면접 모의 플랫폼 활용
• 거울 앞 자기소개 연습 (자연스러운 표정 필수!)
• AI 면접 후기 검색으로 기업별 질문 경향 파악

6. 당신의 전략 지금이 바꿔야 할 타이밍입니다

AI 면접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닙니다. 2025년 채용 시장에서 이미 기본 전형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흐름에 합류할 거예요.

이제는 “AI 면접 있으면 피하고 싶다”가 아니라

“AI 면접이라면 이렇게 준비하자”는 전략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준비는 지금 당장 할 수 있어요.
당신의 합격 AI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워케이션 숙소 고르는 팁을 정리해드렸죠?

[워케이션 숙소 고르는 법] 이런 조건은 꼭 챙기세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국내에도 워케이션 하기 좋은 곳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빨리 빨리의 민족 빠릅니다. 뭐든

바다부터 ~ 산, 도심 속 힐링, 다양한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서

각자 개성 및 상황에 맞춰 잘만 선택하면 만족할 수 있죠

지금부터 제가 가봤거나 워케이션으로 유명한 국내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각 지역별로 추천하는 이유, 분위기, 가성비까지 정리

1. 제주도 – 워케이션 성지, 이유가 있어요

- 추천 사유

• 자연경관이 정말 탁 트여 있어서 눈만 봐도 힐링
  
  
• 일하다가 산책할 수 있는 오름, 해변이 가까움
  
  
• 워케이션 숙소나 카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음

특히 애월, 함덕, 세화 쪽은 감성 카페도 많고 숙소도 다양해요(요즘 넷플 때문에 드라마때문에 더 유명하죠)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은 분들에겐 성산이나 표선 쪽도 추천

요즘엔 '디지털 노마드 환영'이라는 문구까지 써 있는 숙소도 많아서
노트북 들고 가도 어색하지 않고 환영받는 기분

2. 강릉 – 서울에서 KTX로 뚝딱, 바다까지 딱

-추천사유 

• 교통이 정말 편해요! 서울역에서 KTX 타면 2시간이면 도착
  
  
• 바다뷰 카페가 엄청 많고, 커피 거리도 유명(율곡 이이, 허균 관련 서원 및 고택 주변도 좋아요 )
  
  
• 서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름엔 특히 강릉이 최고예요(양양이 코앞 ... 어차피 강릉은 크고 넓어서 차로 다니셔야 편해요)

안목 해변 근처에 숙소 잡으시면
창밖으로 바다 보면서 일할 수 있고, 밤엔 산책에 베리굿

또 하나의 장점은 '혼자 밥 먹기 편한 도시'라는 거예요 그리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입니다. 
혼밥/혼커 환영 분위기라서 혼자 워케이션 하시는 분들께도 정말 잘 맞아요.(반려견과 같이 묵을 수 있는 숙소 및 식당이 다수 있어요)

3. 여수 – 낭만 가득, 바다와 야경의 도시

왜 추천이유

• 여수는 바다도 있고, 감성도 있고, 음식도 맛있어요!
  
  
• 케이블카, 낭만포차, 이순신 광장, 밤 산책 루트도 다양
  
  
• 숙소 대부분이 바다뷰 or 루프탑 있는 감성 숙소(저녁에 조용합니다.)

여수는 특히 '2인 이상 워케이션' 하시는 분들께 추천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면 더 좋고, 낮엔 각자 일하고 저녁엔 맛있는 해산물 먹는 코스!

웅천지구, 돌산, 장군도 근처 숙소들이 비교적 조용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추천(여수밤바다만의 분위기가 또 있습니다.)

4. 속초 – 산과 바다, 둘 다 즐기고 싶다면

-저는 속초 강추

• 설악산이 바로 있고 동해 바다도 코앞입니다. 도시가 작지만 시설들이 압축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 도보로 이동 가능한 바닷가 카페 , 맛집, 시장 등 솔직히 산책한다고 하면 그냥 걸어다니셔도 됩니다.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 딱 좋아요. 멍하니 블루리본 커피집에서 멍때려보시는거 강추

속초는 뭔가 ‘고요한 에너지’가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북적이지 않고, 적당히 편의시설도 있어서 밸런스가 좋아요.(주말은 장담못해요 워낙 나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서...)

청초호 주변 숙소나 교동, 대포항 쪽이 워케이션 숙소로 많이 추천

가격도 부담 없고, 밥 먹을 데도 많아서 딱이에요.

5. 통영 – 예술 감성 한 스푼, 남해 바다 한 입

추천이유

• 느긋하고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
  
  
• 동피랑 벽화마을, 루지, 한산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다수
  
  
•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멀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장기 워케이션으로 딱이에요

통영은 바다도 예쁘고, 그 자체로 예술적인 느낌이 있어서
창작 활동하시는 분들, 작가님들, 크리에이터 분들께 정말 추천

숙소는 미륵산 근처, 통영항 근처에 예쁜 게스트하우스나 감성 숙소가 많고 가격도 굿

워케이션 추천지 비교 정리

내 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골라서 가시길 추천

워케이션은 내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니

좀 북적여도 다양한 걸 즐기고 싶다면 강릉, 여수

조용히 쉬면서 집중하고 싶다면 속초, 통영

모든 걸 누리고 싶다면 역시 제주도!

중요한 건, 숙소+도시의 궁합

오늘은 워케이션의 핵심 중 핵심
바로 ‘숙소 고르는 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어디서 묵느냐’에 따라 워케이션의 만족도가 80% 이상 좌우된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단순히 ‘예쁜 숙소’보다는 ‘일하기 좋은 숙소’를 고르는 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어떤 조건들을 꼭 확인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1. 와이파이 속도, 후기로 반드시 체크하세요

워케이션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뭘까요? 
당연히 인터넷이죠!

사진만 보고 ‘예쁜 숙소다~’ 싶어서 예약했는데
막상 가보니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줌 회의도 끊기고, 자료 업로드도 오래 걸린다면…
진짜 멘붕 

와이파이 알아보는 팁 드릴게요!
예약 전에 숙소 리뷰에서 꼭 ‘와이파이’ 관련 후기를 찾아보기

'속도 빠름', '줌 회의 무리 없어요' 같은 표현이 있으면 그나마 믿을만 해요.

만약 숙소 이름이 있다면 [‘숙소 이름 + 와이파이’]로 구글 검색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예상 외로 정보가 꽤 나옵니다.

2. 책상과 의자 ‘업무 가능한 환경’이 있는지 꼭 보세요

보통 숙소 사진에 침대랑 창밖 풍경만 보시죠?

근데 막상 가보면 일할만한 테이블이 없을 수도 있어요.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 하다 보면 허리 나가고 집중력도 뚝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책상’이 있는 숙소를 필수로 고르고 있어요.

가능하다면 ‘작업 공간 있음’ 같은 필터 기능을 지원하는 예약 사이트에서 찾으시는 것도 좋아요.
에어비앤비에는 종종 “작업 가능한 책상 있음”이라고 써 있는 숙소들이 있어요.

3. 주변 인프라도 체크하세요: 편의점, 카페, 식당

숙소 내부만큼 중요한 게 ‘숙소 주변’이에요.

•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편의점이 있는지
• 혼자 밥 먹기 편한 식당이나 포장 가능한 곳이 있는지
• 커피 마시며 일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가 있는지

이런 것들이 은근히 중요해요.
처음엔 ‘숙소에서만 있으면 되겠지~’ 싶지만
일하다가 기분 전환 겸 외출하고 싶을 때, 근처에 아무것도 없으면 좀 답답하거든요.

4. 소음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무리 예쁜 숙소라도 벽 얇고 시끄러운 숙소는… 진짜 피곤합니다.

(저도 속초에서 가격, 주차장, 위치, 뷰, 시스템 모두 만족했는데... 소음 때문에 바람 부는날에는 다시는 안가기 찾기로 한 숙소가 떠오르네요 ...)

특히 공동주택이나 게스트하우스형 숙소는 얇은 벽이 스트레스일 수 있어요.

• 주변이 번화가인지, 조용한 주택가인지
• 밤에 소음 후기가 있는지
• 방음 관련 후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하시면 실패 확률을 확 줄일 수 있어요.

5. 가격대는 ‘기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세요

워케이션은 보통 2~5일 이상 머무는 경우가 많죠.

짧은 여행이 아니다 보니, 숙소 요금도 ‘1박’ 기준보다는 ‘기간 전체 예산’을 따져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 1박에 13만원짜리 숙소 3일 = 39만원
• 1박에 8만원짜리 숙소 5일 = 40만원

가격은 비슷하지만, 더 오래 쉴 수 있는 선택도 가능하죠.
‘적당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숙소’가 결국 워케이션의 성공 포인트

6. 숙소 예약할 때 참고하면 좋은 플랫폼

에어비앤비 같은 경우는 주방 있는 숙소도 많아서 식비 절약도 가능하고

‘한 달 살기’ 옵션도 지원돼서 장기 워케이션 때 정말 유용해요.

좋은 숙소는 워케이션 성공의 열쇠!

오늘 알려드린 체크리스트, 간단히 요약해볼게요.

워케이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에요.

일도 해야 하고, 쉬기도 해야 하죠.

그래서 숙소만 잘 골라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