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법정감염병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수족구병

계절상 날씨가 뜨겁고 장마철이 겹치는 여름철에는 다양한 질병들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습하고 온도가 높아 세균들이 번식하지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주의 해야하는 법정감염병

세균성 이질

세균성이질은 제1군감염병으로서 감염력이 강한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다수의 지역에서 크고 작은 유행을 일으키는 전염병임

 

세균성이질의 주요증상
-심한복통
-오한 오열
-점액과 혈변이 섞인 설사(10회 정도)
-출혈

 

감염경로
-배변후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감염자가 만진 화장실 손잡이나 타올 등을 통해 전염
-잠복기 1~5일

 

 

 

 

 

세균성이질 예방법
- 흐르는 뜨거운 물에 1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외출후, 음식조리 전, 용변을 보고난 후, 기저귀를 갈아 채우고 난 후 등)
※ 가족끼리도 각자 개인 타올을 사용 공용타올은 쉽게 더러워지므로 종이수건이나 공기건조기를 사용하여 손을 말리기

- 음식물의 적정온도 유지 보관 5℃이하나 60℃이상의 온도에서 음식을 저장
- 날 음식들 먹지 않기 or 완전히 익혀서 먹기
- 여름철에는 쉽게 음식물이 상해 세균번식이 되므로 식은 음식은 적어도 75℃까지 재가열하여 먹기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지정감염병으로서 주로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유행하는 전염병임
이런 수족구병의 명칭은 선홍색의 반점이나 구진, 수포가 손, 발, 입속에 발생한다 하여 수족구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감기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주로 생후 6개월에서 4세~5세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해 전염병임

 

수족구병 주요증상
-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김
- 혀와 구강점막에 궤양성 병변과 함께 열과 두통 발생

 

감염경로
- 환자의 분변
-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
- 잠복기는 3~5일

 

 

 

 

수족구병 예방요령
- 감염된 어린이는 야외 활동 금지
-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는 삼가
-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삼가
- 외출 후 곧바로 손발을 씻고 양치질
- 면역력 증가에 좋은 음식 섭취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제3군감염병으로서 최근 엘리뇨 등 기상이변 영향으로 경기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매년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서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게 되되어 적혈구, 간세포 내에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어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는 전신 감염 질병임

말라리아 주요증상
-발열과 오한이 주기적으로 발생
-열대성 말라리아의 경우 황달, 신부전 의식 쟁애 발생(아프리카 동남아 여행시)

 

감염경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수혈로도 전파가 가능
-잠복기
열대열 말라리아 ; 6~25일
삼일열 말라리아 : 8~27일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9~10개월 길게는 30개월까지 갈 수 있음

 

 

 

 

말라리아 예방법
-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발생지역에서는 모기의 활동시간(해진 후~ 해뜨기 전)에 외출을 삼가
- 말라리아 유행지를 여행시 의사와 약사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
* 말라리아 예방 치료약은 공항약국 및 시내 대형 약국에서 구매 가능

특징적인 말라리아의 열 발작은
- 오한기 : 갑자기 기분이 언짢고 몸이 떨리는 증상(오한)이 반시간에서 두시간 지속됩니다.
- 발열기 : 체온이 39℃이상 올라가고 심한 두통과 구역감이 수시간 지속됩니다.
- 발한기 :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땀이 나며 지치고 졸림